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부업 첫달 후기

스마트스토어 일별결제금액

몇 년 전부터 스마트스토어 부업이 인기였다고 한다.

나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최근이 강의 유튜브가 뜨면서 알게 되었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라는 심정으로 뛰어들었다.

 

스마트스토어 부업이란?

일단 스마트스토어에 대한 자세한 가입방법이나 운영방법은 유튜브나 타 블로그에 정말 많이 실려 있다. 

내 블로그에서는 전반적인 흐름이나 느낌을 파악하는 수준으로 글을 쓰기로 정했다. 그래서 각론에 들어가기 전에 전체적인 총론을 한 번씩 들어보고 이쪽 분야에 뛰어드는 것이 나에게 맞는지 직접 판단해 보시는 게 좋겠다.

 

네이버나 쿠팡, 11번가, 옥션, 지마켓 등 플랫폼은 말 그대로 플랫폼만 제공하지 본인들이 직접 물건을 떼다 파는 구조가 아니다. 그 안에서 실제 판매를 하는 사업자들을 모집하여 판매 툴만 주고 대신 본인들은 일정한 수수료(3~13%)를 떼 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플랫폼 안에서 판매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사업자를 내야 한다. 누구나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사업자를 낼 수 있고 이후에는 정부 24에서 통신판매업까지 등록하면 전자상거래 소매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일반인도 가능한 부업인가?

사업자 등록이야 서류절차이고 실제로 사업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인가? 이렇게 사업자 등록을 하고 증빙을 통해 플랫폼의 판매자로 등록이 되면 나는 판매자센터라는 공간에서 나의 제품을 등록 할 수 있다. 제품 등록 방법은 직접 사 와서 판매하는 사입, 도매상에게 주문만 하고 소비자에게 바로 제품을 탁송하는 위탁판매, 해외에서 주문을 해서 들여오는 해외구매대행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초보자들이 할 수 있는 부업은 위탁판매. 함부로 사입을 했다가는 재고만 떠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해외구매대행은 조금 더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이다. 처음 시작한 초보들은 일단 도매사이트에서 주문해서 고객의 주소지로 바로 배송하는 위탁판매로 판매의 첫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고객에게 주문이 들어오면 나는 도매사이트에서 고객의 이름과 주소지 연락처를 입력하고 내가 도매가로 결제해서 배송을 보낸다. 그리고 고객에게는 발주가 되었다고 안내하고 나중에 송장번호가 나오면 배송안내를 해주면 된다. 고객이 주문을 받아보고 구매확정을 누르면 나에게 판매대금이 정산된다.

 

첫 달 실적은?

다들 유튜브로 월 순수익 몇 천씩 번다고들 하지만 단순 위탁판매로 쉽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탁판매만 하더라도 월 백만 원은 벌 수 있다는 얘기를 믿고 밑져야 본전이구나 하고 시작했다. 실제로 내가 돈이 들어가는 것은 통신판매업 등록할 때 수수료 49000원 정도밖에는 없으니 사업자로 할 수 있는 무자본 부업 중에 최고가 아닐까?

 

나도 도매매라는 도매사이트로 시작했다. 이 사이트에는 스피드고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상품 자동전송 시스템이다. 쉽게 말하자면 내가 도매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들을 몇백개씩 스크롤해서 전송하면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에 자동으로 제품을 등록해 주고 내가 원하는 마진으로 설정까지 해준다. 하루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 작업이고 처음에 하는 방법만 배우면 된다.

 

물론, 자동 프로그램이라서 성인제품 잘못 등록해서 경고먹고, 착불제품 나가서 내가 돈을 물어주거나, 마스코 5박스 주문했는데 잘못해서 5개 낱장으로 보낸 경우가 있는데 나중에는 요령이 생기게 된다. 품절제품 업데이트를 자주 해주는 것도 노하우 중의 하나이다.

 

어쨌든 나는 간간이 주문이 들어오는게 신기했지만 마진이 몇백 몇천 원 밖에 되지 않아 실망하던 차에 갑자기 180만 원어치 대량 주문이 들어와서 정말 깜짝 놀랐다. 2월 5일에 시작했으니 아직 한 달은 되지 않았지만 지금 기준으로 순수익은 40만 원 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런 지식도 경험도 없던 내가 첫 달에 그 정도 수익이라면 월 백은 벌 수 있지 않을까?

 

 

지금은 사실 추가적인 노력은 하고 있지 않다.

상세페이지 편집이나 그런것들도 조금더 해주고 나중에는 사입까지 진행할 수 있다면

나도 월 천만원 순수익 내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