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북횡단선에 이어 면목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북횡단선은 아래 포스트에 작성되어 있습니다.
강북횡단선 예타 시기 및 전망
강북횡단선은 언제쯤 착공하고 개통될 수 있을까? 강북횡단선이란? 강북횡단선은 소외된 강북의 교통편을 확충하기 위해 계획된 사업으로 19년에 발표된 경전철 노선이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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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선이란?
면목선의 히스토리를 살펴보면서 정말 깜짝 놀랐다. 원래는 3기 지하철 계획 중 하나였던 서울지하철 10호선의 구간 중 하나였으나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해 취소되고 이후 변형되어 추진되고 있는 노선이라고 한다. 지역 주민들이 얼마나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을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여러 번 민자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사업성 때문에 민자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2019년 재정사업으로 추진되었고 21년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되었다.
면목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중랑구 신내역을 연결하는 서울시 동북권 노선이며 총 거리는 9.05km이고 12개 역을 통과한다. 사업비는 약 9,936억 원으로 책정되었고 이중 3,974억 원(40%)의 국비와 5,962억 원(60%)의 지방비가 투입된다. 서울 경전철 사업으로 준공 후 시설은 서울시에게 귀속되며 30년간 민간회사에서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진행현황
2021년 10월 경전철 4개 노선(면목선,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에 들어갔다. 예정대로라면 2025년에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해당 지역구에서는 예비타당성의 BC 비율을 높이기 위해 면목행정복합타운 건설 추진과 양원지구 입주, SH 본사 이전 추진 등 물심양면으로 예타 통과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만약 예타를 통과하게 되면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에 2-3년이 소요되고 공사기간이 5-7년 정도 전망하고 있기에 개통은 2030년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2022년 9월 서울시의회 시정질의에서 서울경전철에 대해 솔직히 고민된다는 의견을 표한바 있다. 이미 개통된 신림선은 승객이 예상보다 40% 수준에 불과하고 우이신설선도 적자가 누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지는 확고하지만 면목, 난곡, 강북횡단선, 목동선까지 4개 노선이 한꺼번에 진행되고 적자로 돌아설 경우 이를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전망
2019년 정부가 예타조사 기준의 가중치를 변경함으로써 수도권내 재정사업의 통과가 상대적으로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있다. 그러나 어찌 되었든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업이고 오세훈 시장의 공약이며 지역구 의원의 공약이기도 한 도시철도 착공이 그냥 불발로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한 번에 통과가 되지 않더라도 보완을 통해 어떻게든 통과시키겠다는 지역구 의원들의 의지가 대단하다.
2022년 7월 임규호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은 면목선 도시철도 조기추진 등 면목동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통위원회 입성까지 하는 열의를 보여주었다. 임 의원은 면목선 착공의 차질 없는 추진을 서울시로부터 확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도시교통실을 상대로 한 업무보고 자리에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했고 향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예비타당성 진행 중인 4개 노선 모두 교통인프라가 낙후된 강북 지역과 강서지역을 이어주는
매우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열망하고 있는 4개 노선의 예타가 모두 통과되고
조속한 착공 및 개통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2030년에 개통이 된다 하더라도 좋으니
최대한 빠른 착공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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