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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아끼는방법

자동차보험 주행거리 짧은 사람 보험료 아끼는 방법

by 부캐월드 2023. 2. 24.

캐럿자동차보험

 

내가 자동차보험을 변경한 이유

나는 평소에도 자동차를 잘 타지 않았다. 자동차는 좋아하고 운전하는 것도 좋아하긴 하지만 출퇴근은 무조건 대중교통이 편하고 빠르기 때문에 자동차는 이용하지 않는다 예전에 야근하다가 졸음운전한 기억도 있기 때문에 절대 출퇴근 시 자동차는 이용하지 않는다 한 번은 톨게이트를 눈감고 지나간 적이 있는데 (서울 직장 - 용인 집) 진짜 아찔했다. 아무리 창문 열고 잠을 깨려 해도, 5만 원짜리를 차창 밖으로 들고 운전해도 잠을 깨긴 쉽지 않다.

 

아무튼 그렇게 나는 13년에 출고한 차량을 이제 겨우 6만키로밖에 타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자동차보험도 아깝게 느껴졌었다. 더욱이 최근 와이프가 해외로 발령이 나는 바람에 그나마 주말 데이트마저 없어진 상황... 나는 자동차보험료 연간 50만 원이 너무나도 아까웠고 자동차세 연간 50만 원조차 아까웠다. 중고차로 팔려고 생각도 했었으나 나중에 또 자동차 뽑을 때 드는 비용과 취등록세를 따져보면, 그냥 이 차를 폐차할 때까지 타는 게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교보 AXA 다이렉트 보험

내가 이용하던 자동차보험은 교보 악사 다이렉트 보험이었다. 교보는 내가 연금보험과 실비보험도 가입하고 있고 자주 가는 병원 때문에 실비수령은 잘하고 있기에 절대 교보에 대한 나쁜 감정도 없고 그런 의도로 글을 쓰는 것도 아니다. 교보 다이렉트는 매년 주행거리를 찍어서 보내주면 적게 탄 사람에게는 그만큼 환급도 해주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

 

다만 나는 정말 특이하게도 연간 1천키로도 타지 않는 사람이기에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작다고 생각하여 다른 자동차보험을 알아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해지하는 방법을 알아보니 새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고 1566-1566에 전화하여 4번으로 연결하면 자동차 보험 가입증서를 인증하고 바로 해지된다고 하였다. 이 방법으로 나는 오늘 환급금액 40만 원 정도를 바로 계좌이체받을 수 있었다.

 

캐럿 자동차 보험

신민아가 선전하는 캐럿 자동차 보험. 여러가지 후기에 장단점이 있었지만 나는 오로지 저렴한 게 우선이었다. 앞으로 몇 년간은 정말 필요한 때가 아니면 자동차를 운행할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캐럿을 알아보니 월 정산 방식이 있어서 정말 부담이 적었다. 초기 가입 시에만 6만 원 정도를 내고 월 기본료 18,500원만 내면 된다. 주행거리가 늘어나면 추가요금이 있겠지만 나는 연간 20만 원 수준으로 보험료를 낼 것 같다.

 

자동차보험은 어플이나 홈페이지에서 쉽게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이 끝나면 플러그인이라고 시거잭에 꽂는 주행거리 체크기기가 택배로 날아온다. 그걸 일주일 내로 설치하면 이제 실시간으로 내 주행거리를 추적한다고 한다. 주의할 점은 부주의하게 빠지거나 접촉이 불량할 경우 맥시멈 보험료를 청구한다는 것...

 

 

아무튼 이렇게 소소하게 보험료를 아끼고 나니 너무나도 뿌듯하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고금리 시대에 너무나도 절절하게 느끼게 된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나의 통신요금 , 티비 인터넷 요금 절약방법을 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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