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딜러 중고차 판매 후기

오늘은 헤이딜러 중고차 판매후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중고차 사기에 대한 불안감이 많으신 여러분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헤이딜러 서비스

기존에 중고차 판매는 보통 부천중고차판매단지 등에 직접 자동차를 끌고 가서 딜러와 협상을 하고 계약서를 쓰고 명의이전까지 해야 판매가 완료되는 시스템이었죠? 그리고 가격협상 또한 한 번에 한 곳과 할 수밖에 없으니 시간적인 제약으로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헤이딜러는 한 번에 복수의 딜러에게 내 차량을 공개하고 딜러끼리는 서로 가격을 알 수 없는 상태로 견적을 제시하기 때문에 조금 더 유리한 상황에서 견적을 높게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진행해보니 확실히 일반 중고차 딜러보다 100-200만 원은 견적을 높게 제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견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5번까지 취소가 가능하니 부담이 없습니다.

 

신청절차

헤이딜러 어플을 설치한 후 본인 차량번호를 등록만 해도 모든 정보가 끌어와집니다. 제가 해야 할 것은 차량 사진 등록과 현재 주행거리 등 추가정보만 입력하면 되고요. 모든 입력이 끝나면 견적요청을 하고 간단한 심사 후에 경매가 시작됩니다. 경매는 보통 48시간으로 제한되지만 인기상품의 경우 많은 딜러가 참여할 경우에 조기 종료가 되기도 합니다. 경매가 종료되면 마음에 드는 딜러를 선택하고 연락처가 공개됩니다. 그 이후로는 딜러와 약속을 정하시면 됩니다.

 

딜러가 직접 찾아오는 경우도 있고 정비사를 보내 검수를 마치고 탁송으로 차량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정비사가 와서 차량 검수를 먼저 했는데요. 감가요인이 있다면 감가를 하는데 불합리한 감가라고 생각된다면 헤이딜러에 신고하여 환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휠에 많이 까져서 바퀴 4개와, 차량 긁힘 때문에 사이드 4군데를 감가 받아서 100만 원 정도를 감가처리했습니다. 그래도 평균보다 높은 가격이라 생각하여 판매 진행하였습니다.

 

판매후기

일단 간편하기 때문에 매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헤이딜러에 차량등록이후 하루 만에 경매가 종료되어 딜러와 연락이 되었고 이틀 후에 정비사가 와서 저녁에 검수를 해주었습니다. 그다음 날에 탁송기사가 차량을 가져가면서 입금이 완료되었어요. 그리고 이틀 후에 명의변경이 되어 보험을 해지하였습니다. 총 5일 정도가 소요되면 모든 과정이 끝나기 때문에 제가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없고 시간도 거의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보험해지와 자동차 연납환급만 처리하면 언제 차량을 소유하고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판매가 종료됩니다.

 

너무나도 편리한 헤이딜러 한번 사용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