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분석] AP위성, 코스닥, 우주개발 투자확대, 아랍에미레이트

AP위성 일봉추이

오늘은 최근 52주 최고가를 뚫고 신고가행진을 시작한 AP위성에 대한 포스트를 써보려고 한다.

기업개요

코스닥에 상장된 AP위성은 시가총액 3,015억 원, 유동주식수/비율 48.64%로 위성통신 단말기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단말기 수요처는 대부분 해외시장으로 두바이 소재의 이동위성통신사업자 THURAYA Telecommunication이 주요 사업자이다. 2대의 정지궤도위성을 이용하여 유럽, 아프리카, 중동, 호주 및 아시아 전역의 이동위성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원재료의 대부분을 다년간 거래한 매입처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다고 한다.

 

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 84%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1,722% 증가 등 외형 확대로 흑자전환을 이루었고 위성사업부문 국내매출은 항공우주연구원의 개발용역으로 매우 안정적이 매출이 발생 중이다. 11년에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단기간 내에 급성장한 기업으로 보인다. 주요 경쟁사로는 제노코와 인텔리안테크가 있는데 인텔리안테크의 시가총액이 7,163억 원으로 가장 큰 편이다.

 

차트분석

AP위성 차트분석

AP위성은 2/1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거래대금이 급등한바 있다. 당시 뉴스로는 해외 민간우주기업이 한국에 상륙한다는 기사가 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당일 일목균형표의 구름대를 뚫어주며 장기이평선 위로 올라섰고 상승추세로 전환했다. 이후 5일선을 깨지 않으면서 급등주의 정석대로 지속 상승해주고 있다. 오늘 피봇 2차 저항선에 맞고 윗꼬리를 달아주

었는데 단기 조정 이후에 다시 한번 급등할 수 있는 차트이다.

 

만약 5일선 부근까지 내려와 준다면 1차로 매수하고 10일선, 20일선을 보면서 분할매수로 담아간다면 향후 상승시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매수타점을 주지 않고 올라가 버릴 경우는 내 것이 아니라고 미련을 버려야 한다.

 

재료분석

금일 우주항공 관련주가 상승한 이유는 우주항공청 설립관련 뉴스인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주항공청을 연내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판 미국 NASA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우주산업은 2040년 3 경원을 돌파하는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시장규모 대비 60배 이상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는 이러한 우주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정부는 5월 안에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동안 AI관련주가 계속해서 시장을 이끌었는데 이제 고점에서 피로가 쌓였을 법도 하고 시장의 테마도 변화를 주어야 하기에 우주항공 산업으로 한번 주기가 바뀌었으면 한다. 

 

 

요새 돈이 묶여서 이렇다할 투자를 하고 있지 못한데

그래도 계속 주식분석을 하면서 실전감각을 유지하려고 한다.

 

시장을 떠나는 것이 가장 큰 손해라고 하는데

좋은 날 오겠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