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뉴타운, 김포-마곡-상암의 배후거점이 될 미니신도시

방화뉴타운 지정구역

이번에는 방화뉴타운에 대한 현황과 향후전망을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방화뉴타운이란?

방화뉴타운은 2003년 11월에 뉴타운 지구로 지정되었습니다. 뉴타운은 주로 낙후된 지역을 재개발하는 용도로 지정되나 지역주민 간의 합의가 매우 어렵고 경기침체 등의 외부요인까지 겹치면서 10년이 넘도록 개발이 지지부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1,4,7,8 구역은 지역 주민들이 뉴타운 지정해제를 요청하여 최종 해제되었으며 사업규모는 축소되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구역은 2,3,5,6구역이며 건너편의 긴등마을구역은 독자적으로 마곡힐스테이트로 재건축을 성공하였습니다.

 

구역별로 진행현황을 살펴보자면 6구역이 가장 빠른 진도를 보여주며 건물이 철거되었고 현대 HDC에서 마곡 센트롤 아이파크를 지하 3층 / 지상 16층 557세대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예정 준공연도는 2024년입니다.

5 구역의 경우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지에스건설로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었으며 마곡자이 더 블라썸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지하 3층 / 지상 15층 규모의 1,657 가구가 신축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3 구역의 경우 지난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라 교회부지를 제척하고 1,445 가구 규모의 공통주택이 건립될 계획으로 시공권을 두고 현대, 대우, 포스코가 3파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2 구역은 서울시에서 신속통합기획으로 지정하여 빠르게 재개발될 예정이며 4 구역 또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예정입니다.

 

김포-마곡-상암 개발계획

서울시는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23-27년)을 발표하면서 잠실 / 서울역 / 마곡을 마이스 3대 거점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남권(마곡), 도심권(서울역, 광화문), 동남권(잠심, 코엑스)을 축으로 쇼핑 문화 교통 관광 등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집약한다는 계획입니다. 마곡에는 현재 마이스 르웨스트가 건설 중에 있으며 24년 준공 이후 마곡지역을 중심으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서울시는 서울2040 마스터플랜에서 김포-마곡-상암을 감성문화 혁신축으로 지정하였으며 마곡에는 LG, 코오롱과 같은 대기업과 많은 중견기업들을 유치하며 산업거점으로 발돋움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건물들이 준공되고 입주 예정인 기업들이 모두 입주하게 되면 마곡은 다시 한번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고 배후수요가 될 방화지역도 앞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투자가치

말씀드렸들이 방화뉴타운은 동쪽으로 마곡과 접해있지만 서남쪽으로는 김포복합개발지구와도 접해있습니다. 김포공항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UAM의 거점으로 삼고 지하 5층 / 지상 5층 연면적 100만 M2의 대형 복합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곳에는 건물 최상층에 드론택시 등의 UAM 이착륙 승강장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착공은 23년 예정이며 김포공항 복합개발까지 완성되면 방화뉴타운은 동 마곡, 서 김포의 엄청난 상업시설을 접하게 됩니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지만 마곡앰벨리의 경우 마곡입지를 후광으로 작년 초까지 송파 수준의 가격 수준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기준금리가 진정되고 부동산 경기가 다시 살아나게 된다면 상업시설을 끼고 있는 마곡과 방화지역은 수요가 살아나고 매매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충분한 검토를 거치어 장기 투자를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이라 여겨집니다.